돈을 다 써버리는 삶, 행복을 찾는 새로운 관점

함께하는 삶의 끝자락에서, 돈을 다 써버리는 것이 잃는 것일까?

인생의 여정은 돌아보면 바람 한 점 없는 맑은 날처럼 순탄할 수도 있고, 때로는 거친 파도로 가득 차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의 의미'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을 것입니다. 그에 따른 대답은 각자의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그러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집하는 상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후를 대비해 많이 저축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그렇게 저축해야 할까요? 오늘은 '돈을 다 써버린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펼치는 Bill Perkins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그의 생각은 정말로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당신의 자산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나요?

Perkins는『Die With Zero』라는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을 건넵니다. "인생에서 가장 무모한 것도 있지만, 가장 현명한 것 또한 싶어 하십시오." 그의 이야기의 핵심 중 하나는 많이 저축하더라도, 은퇴 이후 압박감 없이도 삶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그는 "노후에 자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짚습니다. 평균적으로 은퇴 이후에도 재산이 증가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돈을 쌓아두기보다는 경험, 즉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하기를 원합니다. 평균적으로 75세 이상의 사람들의 자산은 65세에서 74세 사이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소득보다 지출을 더 적게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건강과 지출의 박람회, 하지만 놀라운 진실

저축과 건강은 같이 많이 논의되는 주제입니다. 건강에 대한 지출은 노년기에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Perkins는 그러나 "오히려 젊을 때 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이 훨씬 낫다"고 주장합니다. 그가 제시하는 글에서,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병원에서 50,000달러짜리 입원비가 청구된 일을 회상합니다. 그 비용은 단순한 건강 유지 비용을 훌쩍 넘는 것이죠.

결국, 그는 "올바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 즉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돈을 저축할 때 건강을 소중히 여기기보다는 바로 당장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운동에 동참하거나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와 같습니다.

소비 패턴의 자연스러운 변화

다음으로, 나이와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소비를 줄인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라고 Perkins는 이야기합니다. 앉아서 스스로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젊었을 때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나 경험이 퇴직 후엔 어떻게 변했는지를. 그것이 바로 변화의 시작입니다.

하나의 사례로 55세에서 64세 사이의 연령대는 연평균 64,000달러를 소비하는 반면, 75세 이상의 사람들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42,000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판매되는 패턴에 중요한 변화가 부산 듯 보입니다. 이처럼, 나이를 먹으면 고정적인 지출이 줄기 때문에 더욱 유연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 비축의 딜레마

마지막으로, Perkins는 많은 사람들이 사실 소비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합니다. 만일 은퇴 전에 500,000달러의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그들은 20년 후에도 겨우 11.5%만 소진하며 남은 자산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감시합니다. 이는 은퇴 자산을 오히려 더 잊어버릴 기회로 두고, 인생 최대의 즐거움을 누리는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돈의 숫자로만 정의될 수는 없습니다. 소비하지 않고 지표를 남겨놓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통해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를 남겨줘야 하지 않을까요?

종합적인 결론으로의 초대

Bill Perkins의 주장처럼,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이 저축해야 아리송한 노년을 보내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용해야 할 자원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남기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는가 하는 점입니다.

한편, 필요할 때 돈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그 사치의 대가로 인해 간정적인 존엄성을 찾고자 하는 고민의 여정은 결코 연령과 상관없이 소중한 스승이 되어줄 것입니다. 인생의 여정도 그러하듯, 돈의 쓰임새에도 균형이 필요하겠습니다. 우리가 쌓아놓은 자산이 아니라, 살아온 인생의 순간을 만끽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처럼 우리는, 마치 길을 걸어가는 여행자와 같습니다. 돈이란 단지 여행하는 과정 중의 하나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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