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이주 이야기 부유한 삶을 찾은 나의 변화를 공유합니다
꿈에서 현실로: 부유한 일상을 찾아 떠난 나의 포르투갈 이주 이야기
바다의 푸른 물결은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따스한 햇살은 매일 아침 내게 새로운 하루를 가져다준다. 내가 포르투갈의 해안 마을, 라고스에 이주해 온 지 3년이 됐다. 이곳에서의 삶은 마치 오래된 친구와의 재회처럼 따뜻하고 포근하다. 미국에서 힘든 교직 생활을 접고, 결국 꿈을 이룬 나의 여정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미국에서의 과중한 업무, 그리고 변화의 필요성
20년 이상 고등학교에서 영어와 연극을 가르쳐 온 나는, 전에도 없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었다. 현대 교육 시스템의 빠른 변화 속에서, 내가 사랑했던 교육의 본질은 사라져가는 듯했다. 학생들과의 진정한 소통은 점점 더 힘들어졌고, 부모들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았다. 부모님들은 종종 나를 그들의 개인 고용인처럼 여기기 시작했다. 이는 내 마음속에 쌓여 있는 절망과 분노를 더욱 키웠다.
열심히 일하는 것을 사랑했던 나였지만, 과중한 업무에 지쳐갔다. 매일 12시간씩 일하고 주말에는 추가 작업을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소진이 극에 달했다. 더 이상 꿈같은 삶을 상상할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었고, 나는 결국 변화를 결심하게 되었다.
포르투갈로의 대이동: 모든 것을 팔고 이민
2021년, 어느 날 저녁, 정말 생애 첫 번째로 큰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Arizona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포르투갈로의 이주를 결심한 것이다. 내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 나는 모든 것을 팔고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했다. 마치 내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
이곳 라고스의 환경은 정말로 천국 같았다. 한 걸음 내딛는 순간, 과거의 모든 고민과 걱정들이 사라지는 듯했다. 해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듣고 할 일을 잊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찾고 싶었던 삶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비용 효율적인 생활, 진정한 여유 찾기
이제 내 생활비는 미국에서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한 달에 약 2,500달러의 예산으로, 나는 충분히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 포르투갈의 생활 비용 덕분에, 나의 가벼운 마음이 더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 저녁 식사는 15~20달러면 충분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포르투갈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내 일과 삶의 중요한 축적 중 하나가 되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내 인생을 다시 쓰게 해주었다. 매일 바닷가에서 산책하고, 지역 카페에서 해안선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했다. 나의 직장도 바다를 바라보며 업무를 볼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삶을 찾았다.
의료 시스템의 혜택: 신체적 건강을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서도 어려움을 많이 겪어왔다. 값비싼 의료비와, 20년간 잘못된 치료로 고생하면서 항상 건강을 걱정하는 삶이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 오고 나서는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유용한지 체감하게 되었다. 나의 모든 건강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었고, 비용도 저렴했다. 단순한 외래 치료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이는 내 삶의 질을 더욱 높여주었다.
언어와 문화에 대한 도전: 새로운 배움과 성장
포르투갈어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나에게 더 큰 공감능력을 주었고, 언어 공부는 나의 일과도 연결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런 과정 속에서 나는 나의 영어 가르침에도 도움이 되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에서의 매일은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경험이었다.
결론: 나의 꿈, 나의 삶
이제 나는 과거의 나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했다. 포르투갈에서의 삶은 나에게 진정한 행복과 안정감을 주었다. 바닷가의 일몰은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매일의 작은 일상 속에서 나는 삶을 다시 발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꿈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것.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느낀다.
내가 선택한 포르투갈은 단순한 장소가 아니다. 이것은 진정한 나의 삶을 만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