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을 이끄는 Bottom-Up 접근법과 Cisco의 인사이트 활용하기
AI 혁신을 위한 Bottom-Up 접근법: Cisco의 경험을 통해 배우기
기술 변화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이 시대에, 기업의 어떤 전략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AI)의 빠른 발전 속에서도 인재와 기업문화는 여전히 기업의 핵심입니다. 오늘은 Cisco의 Francine Katsoudas 부사장이 전하는 AI 채택의 Bottom-Up 접근 방식을 통해, 기업 내 혁신의 중요성과 그 과정에서 인간 중심의 사고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변화의 세파를 타고
가끔은 너무 많은 정보와 변화로 인해 머리가 복잡해질 때가 있죠. 특히 AI에 대한 논의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 많은 리더들이 느끼는 압박감이 바로 그것입니다. Cisco는 최근 AI 혁명에서 계속해서 선두주자로 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atsoudas는 “AI가 고용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강조합니다. 단순히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비극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서, 뭐가 바뀌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Cisco에서는 연초에 “AI 준비 상태”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CEO, CIO, IT 전문가 98%가 AI 도입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 단 14%만이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탐색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변화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휘말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혁신은 함께 이루어지는 것
Cisco는 AI의 도입과 관련하여 ‘bottom-up’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 접근법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출발점’이 직원들로부터 시작되니,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포괄성과 혁신성을 더할 수 있는 것입니다.
Katsoudas는 “우리가 그동안 참여했던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300명의 참여자를 계획했다. 하지만 결과는 800명이었고, 총 282가지의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직원들의 의견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입니다. 사람들은 AI를 활용해 어떻게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도 성장하게 됩니다. 기술이 얼마나 편리하고 효과적인지를 체감한 직원들의 신뢰가 새롭게 자리잡게 되는 것입니다.
책임 있는 AI 활용의 필요성
하지만 밑에서의 혁신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직원들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데 있어 무엇이 적절한지 미리 교육받고, 그 능력과 기술을 기르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 또 다른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경영진이 자사의 비즈니스에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를 인식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AI 사용과 기술의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Katsoudas는 “기술의 속도에 맞추어 우리가 계획하고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의 정책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과 새로운 기술에 맞춘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혁신을 이끄는 인재의 중요성
Cisco의 전략은 결국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됩니다. ‘일자리’라는 대명사적인 용어가 아닌, ‘스킬’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혁신의 촉매제가 됩니다. 사람들이 AI의 역할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다면, 결국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인재 수급을 받쳐줄 것입니다. 인재는 기업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니까요.
Katsoudas는 “일자리 분석과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채용을 할 수 있다”며, AI를 활용한 고용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이름이나 학력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편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AI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혁신의 미래를 열다
AI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모든 기업에게 새로운 도전과제입니다. 하지만 인재와 혁신을 함께 고려하는 출발점에서 시작된다면, 기업은 그 길이 훨씬 더 수월할 것입니다. Cisco의 Katsoudas 부사장이 보여준 사례는 단순한 기술 도입 이상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변화는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깨우쳐 주는 것이죠.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인간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지언정, 인간의 끈은 끊어질 수 없으니까요. AI 혁신을 향한 여정에 함께 서는 우리 모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것은 너무나도 신나는 일이 아닐까요?